연예인K, `조폭`데리고 `아이리스`습격? 연예 | 스포츠

"그날 새벽, 대체 무슨 일이…"


조광형 기자


 


운동선수 출신인 연예인 K가 조폭을 대동, 새벽에 드라마 촬영장을 습격(?)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 진위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한창이다.


실제로 모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예인 K가 조직폭력배를 앞세워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 나타나 드라마 관계자를 폭행하는 난동을 부렸는데 이에 격분한 제작진 역시 아는 조폭을 동원해 K씨 측을 공격, 상해를 입혔다는 정체 불명의 내용이 올라와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드라마 제작진 측으로부터 직접 들은 얘기"라며 해당 사건이 발생한 날짜와 장소 등을 자세히 기술하는 등, 이른바 '~카더라' 통신이 판을 치며 근거없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형국이다.


사실 이같은 소문이 퍼지게 된 계기는 지난 14일 새벽 1시께 발생한 한 작은(?) 소동이 발단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촬영 현장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집합 상가 앞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당시 제보자는 "연예인 K가 조직폭력배를 데리고 와 드라마 제작진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왔다고.


이에 송파경찰서 문정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특별히 다친 사람도 없었고 조직폭력배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드라마 제작진으로부터 'K 측과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는데 금방 화해했다'는 말만 들었다"며 별 다른 일이 아닌 것으로 판단, 곧바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던 아이리스 제작진 측의 의견은 달랐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분명히 몸싸움이 있었고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도 있었다는 것. 자신을 스태프 중 한명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K가 조폭과 함께 찾아와, 탤런트 이병헌을 고소한 권씨 배후에 자신이 있다는 소문을 냈다며 촬영 중이던 관계자들을 패는 등 큰 소란을 피웠다"고 밝혔다. 또 "맞은 측도 자신이 알고 지내던 조폭을 끌고 와 양측간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이와중에 K가 둔기에 얻어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 방송 관계자는 "K가 난동을 부린 사실은 이쪽에선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다만 왜 그런 짓을 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다른 방송 관계자는 "아이리스2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측으로부터 흘러나왔다는 또 다른 내용이 방송가에 떠돌고 있는데 막상 들어보면 그럴싸 하다"면서 "정상급 탤런트의 해외원정 도박과 K가 깊숙히 개입돼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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