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위원장에 고건 전 총리 정치

23일 공식 출범…이문열·황석영 등 민간위원 32명


이길호 기자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에 고건 전 국무총리가 확정됐다.


청와대는 21일 "고 전 총리는 서울시장과 국무총리 등 요직을 거치며 오랜 기간 경륜을 쌓았고 통합적 이미지, 중도실용의 철학, 도덕성과 투명성 등 역량과 인품을 두루 갖추었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적임자로 거론돼왔다"면서 "사회통합위는 위원장 및 위원 구성을 마치고 23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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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국무총리 ⓒ 뉴데일리
고 전 총리는 서울시장, 국무총리를 거쳐 2004년 국회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을 역임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는 이 대통령과 함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며 초반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기도 했지만 중도 포기했다.

정운찬 국무총리 발탁에 이어 고 전 총리가 사회통합위원장에 내정되면서 이른바 진보진영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던 인사들이 속속 이명박 정부에 가세, 중도실용 노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통합위는 관계 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6명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3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민간위원은 출신지역, 성별, 연령 및 활동분야 등을 균형적으로 고려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사회통합위는 산하에 계층, 이념, 지역, 세대 등 4개 분과위를 두게 되며 분과별로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고위공무원 30인씩 총 120명의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또 사회통합위 운영지원을 위해 관련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사회통합지원단을 설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따뜻한 자유주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사회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사회통합위 민간위원 명단(총 32명).


△ 고건 전 국무총리 △ 강신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공동대표 △ 강지원 전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 김성국 전 부산 경실련 공동대표 △ 김수지 서울사이버대 총장 △ 김영신 전 한국여기자협회 회장 △ 김희상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 △ 노진영 전 목포대 총장 △ 라종일 우석대 총장 △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 △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 법등 조계종 호계원장 △ 복거일 소설가 △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 송영욱 전 한국장애인연맹회장 △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 신달자 시인 △ 오웅진 꽃동네 현도학원 이사장 △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 △ 이문열 소설가 △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 △ 이영탁 세계거래소연맹 이사회 이사 △ 이원덕 삼성경제연구소 고문 △ 이원복 전 한국애니메이션학회 회장 △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 교수 △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 최재천 전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 황석영 소설가 (고 위원장 외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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