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웨더 채널’ 기상 캐스터에 방송 중 극적 프로포즈
온종림 기자
생방송 중인 기상캐스터에게 남자친구가 다가가 청혼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의 날씨 전문 채널 ‘웨더 채널(Weather Channel)’의 기상 캐스터 킴 페레즈가 플로리다 남부의 강우 상황을 예보하던 생방송 도중 그녀의 남자친구 마티 커닝엄이 갑자기 생방송 현장으로 돌진해 관중들 앞에서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페레즈가 기상소식을 전하고 있을 때 커닝엄이 카메라 앞을 걸어 들어왔다”고 말하고 “그는 바로 무릎을 꿇었고 그때 미국 날씨를 나타내는 지도엔 ”나와 결혼해주겠어?(Will you marry me?)라는 자막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신문은 “커닝엄이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내 삶의 나머지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이고 싶다. 그래서 오늘 당신에게 묻는데 나와 결혼해줘”라고 고백했다며 이에 페레즈는 즉시 “결혼 할게. 당신은 나를 사로잡았어. 나를 무척 행복하게 해줬어”라며 커닝엄을 얼싸안았다고 전했다.
페레즈는 ‘웨더 채널(Weather Channel)’ 입사 전 공군의 기상캐스터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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