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조건, 스펙 VS 인성 비율 `3대 7` 경제

기업 69.4% "신입사원 태도 본다"

채용기피 1위 ‘불성실한 인재’


 


김은주기자


 


"'스펙' 좋은 사람은 찾기 쉽다. 하지만, '인성' 좋은 사람 찾기는 어렵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말이다.


최근 자신의 ‘취업스펙’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기업에서는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들의 ‘스펙’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비중을 두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사원수 100명 이상 기업 255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선발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69.4%가 ‘지원자들의 업무능력이나 스펙 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비중을 두고 채용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나머지 30.6%의 기업만이 업무능력이나 스펙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신입사원 선발 시 ‘스펙’과 ‘인성’의 평가 비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성 70% - 스펙 30%의 비중으로 평가한다는 기업이 27.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성 60% - 스펙 40%도 24.3%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인성 40% - 스펙 60%, 13.7% △인성 50% - 스펙 50%, 13.3% △인성 30% - 스펙 70%, 10.6% 등의 순이었다.


또,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합격여부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건(*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지원자의 △인성이나 성격이 응답률 7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실무능력 경험 50.6% △전공 24.7% △첫인상 14.1% △영어 및 외국어 실력 9.8% △출신학교 5.9% △자격증 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합격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항목으로는(*복수응답) △동아리 활동 경력이 36.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출신학교도 35.3%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공모전 수상경력 26.3%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들 기업들이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고난도 잘 견디어 내는 끈기 있고 인내심 많은 △잡초형 인재가 18.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지각은 NO, 궂은 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형 인재 15.3%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 14.9% △상황대처 능력이 빠른 순발력형 인재 12.9% △회사를 신뢰하는 충성심 깊은 인재 12.2%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조직력 있는 인재 11.0% △전공지식이 완벽한 전문가형 인재와 △인턴십 경험 등 실무형 인재가 각각 5.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채용을 가장 기피하는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불성실한 유형이 34.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책임감 없는 유형 18.0%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 유형 10.6%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형 9.4% △힘든 일은 금방 포기하는 나약한 유형 9.0%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모난 돌’ 유형 6.7% △분위기 파악 못하는 눈치 없는 유형 5.1% 등의 순이었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