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전 장관, 내달 1일 전북지사 출마선언 정치

MB '호남 3인방' 모두 호남 광역단체장 출마

벤처농업가 출신, MB정부 초대 농식품장관…촛불사태로 낙마


 


이길호기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전북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24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고심을 거듭해오던 정 전 장관이 내달 1일 서울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당일 출마선언에 이어 전북 전주로 이동, 출정식을 가질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나라당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은 "정 전 장관을 영입해서 전북지사 후보로 출마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으로 입당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좋은 결론이 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이명박 대통령의 '호남맨 3인방'으로 불리는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정운천 전 농식품 장관이 모두 호남 지역의 광역단체장에 도전하게 됐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이 대통령이 주재한 전북도 업무보고 자리에 한식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이어 이 대통령의 전북 완주 사회적 기업인 '완주떡메마을'방문에도 동행했다.


전북 고창 출신의 정 전 장관은 참다래유통사업단 대표로서 '참다래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한국농업CEO연합회 회장, 전남대 응용생물공학부 겸임교수를 거쳐 이명박 정부 들어 초대 농식품부 장관에 임명됐다. 그러나 촛불사태로 그해 7월 낙마했으며, 정 전 장관은 광우병 괴담의 진원지로 꼽히는 MBC 'PD수첩'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법정투쟁을 벌여왔다. 지난해 9월에는 촛불정국 당시 심경과 비화, 그리고 퇴임 후 백의종군하는 과정을 담은 저서 '박비향(撲鼻香)'을 출간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 16일 출범한 한식재단 초대 이사장에 선임, 다시 농업정책 현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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