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결국 ‘워크아웃’ 신청 경제

채권단 14일 의결 예정…대규모 구조조정 예고


 


최유경기자


 


대우자동차판매는 8일 결국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채권단은 오는 14일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을 의결할 예정이다. 채권단의 75%가 동의하면 대우자판의 워크아웃은 개시된다. 대우자판은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 2002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 8년 만에 또다시 워크아웃과 대규모 구조조정을 맞게 됐다.


대우자판의 워크아웃 신청은 GM대우 자동차 판매 중단으로 자금 압박이 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동산 사업 등의 불황으로 지속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시달려 왔다. 올해 초부터 심심찮게 대우자판의 워크아웃설이 제기됐고 그때마다 회사의 유동성 위기는 더 극심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어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다”며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강력한 구조조정 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워크아웃에 들어가도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송도부지매각(1조2000억원)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동, 동유럽, 중앙아시아에서 브랜드 파워가 있는 대우가 명맥을 유지하는 게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옛 대우계열사 중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 등도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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