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중국 방문, 중국이 전격 요청 북한

상하이 엑스포 중 서해 긴장 고조 예방위해 초청


 


온종림기자


 


김정일의 중국방문이 천안함 사건의 긴장이 확산되어 중국에까지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한 중국의 긴급 요청으로 이루어 졌다고 열린북한방송이 3일 북한 고위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방송은 “김정일 역시 천안함 침몰 사고가 북한의 소행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어 국제 사회의 압박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북중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에 방중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지난 3월말 예정되었던 김정일의 방중 목적은 후계자와 핵문제, 6자회담, 경제문제 등 중장기적인 문제들이 주된 의제였다”면서 그러나 천안함 사건으로 김정일 방중 의제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중국이 천안함 사고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어 중국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여 김정일의 방중을 전격적으로 요청했다는 것. 즉 중국은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어 중국이 북경올림픽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하이 엑스포의 성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여 김정일 방중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또 김정일이 중국의 방중 요청을 수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석이조를 노렸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 입장에서 방중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두 가지”라며 “중국의 상하이 엑스포 기간 동안 서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대가로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과 천안함 사태가 북한 소행으로 결론이 나려고 하는 상황에서 북한 고립이 심화될 것을 우려하여 북중 공조 강화를 통해 고립을 돌파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천안함 문제가 김정일이 방중시기에 중국과 논의할 사안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이 문제가 김정일의 전격적인 방중의 결정적 동기로 작용했다”며 “방중 기간은 6박 7일 이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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