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들, 4대강으로 선거운동까지? 사회

환경단체, 4대강 선거악용 중단 촉구

“현지 주민들 고통·신음 외면 말라!”


 


박모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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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3시 전국환경단체협의회는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천주교 일부 신부들의 4대강 선거악용,


정치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뉴데일리


 


“4대강으로 정치 선동하는 천주교 일부 사제들은 즉각 성당으로 돌아가라!”


전국환경단체협의회(이하 환경협)와 4대강 지역주민들은 31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천주교 사제들이 벌이고 있는 ‘4대강의 선거악용, 정치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환경협은 종교 행사를 4대강 반대 퍼포먼스로 악용해 언론의 관심을 끄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천주교 일부 사제들은 “6월 2일 투표참여!” “4대강 사업 멈춰!”라고 쓴 대형 펼침막을 들고 명동성당 들머리를 나선 이래 매일 오후 3시 4대강과 연관해 선거심판론의 내용을 담은 미사를 계속했다.


이에 환경협은 “이것은 노골적인 선거법 위반이 아닌가?”라며 “4대강 사업을 악용한 정치선동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환경협은 또한 천주교 사제들의 4대강 반대는 억지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천주교연대는 정부가 생명의 가치보다 물질·풍요·소비·개발·자본의 가치에 더 기울어 죽어가는 강과 그 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자연 형제들의 신음소리에 귀 막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환경협은 “4대강 일부 구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농업용수로도 사용 못하는 썩은 물과 메마른 강줄기로 신음하고 있다”며 “더 이상 현지주민들의 고통과 신음을 외면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어 “풀 한 포기, 물고기 한 마리보다도 더 소중한 것은 인간의 생명이다”라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가?”라고 역설했다.


환경협은 “종교인들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선거에 개입하는 불법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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