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매진컵 2010’ 차세대 웹 부문 우승 경제

MS, 2003년부터 학생 대상 SW 경진대회 열어

‘워너비 앨리스’팀 ‘선행 릴레이’를 주제로 SNS 개발


 


최유경기자


 


전세계 학생들의 IT 월드컵인 ‘이매진컵 2010’에서 한국 대표팀이 차세대 웹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워너비 앨리스’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이매진컵 2010’ 세계 대회에서 폴란드와 브라질 팀을 제치고, 차세대 웹 부문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대표팀의 이매진컵 우승은 2008년 단편 영화 부문, 2009년 임베디드 부문에 이은 3회 연속 쾌거다.

 

워너비 앨리스팀은, 도움을 주고받은 사람이 서로 연결되는 ‘선행 릴레이’를 주제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개발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8000달러를 차지했다. 워너비 앨리스팀은 작년 이매진컵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후, 올해 다시 차세대 웹 부문에 도전해 큰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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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컵 2010 차세대 웹 어워드 부문 한국 대표 워너비 앨리스(Wanna Be Alice)팀의 수상 모습 ⓒ 뉴데일리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이다. 올해 8회째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3일부터 개최돼, 전세계 69개 국가에서 본선에 진출한 121개팀 400여명의 학생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매년 시의성 있는 공익적 과제를 선정,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두고 전세계 학생들이 창의력 대결을 펼치는 이매진컵은 올해 UN이 선정한 8개 분야의 밀레니엄 과제를 기반으로 ‘기술을 통한 난제 해결(기술이 우리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매진컵 2010에 참여한 400여명의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게임 개발 ▲디지털미디어 ▲IT 챌린지 등 5개 경진 부문과 ▲상호운용성 ▲차세대 웹 ▲우리가 상상하는 2010 ▲터치 & 태블릿 ▲인터넷 익스플로러 8 ▲윈도우 폰 7 ‘록스타’ 등 6개의 어워드 부문에서 치열하게 경합했으며, 그 중 한국 대표팀은 차세대 웹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워너비 앨리스’팀의 최시원(남, 인하대학교, 26) 학생은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공유하고,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출발하게 됐다”며 “우리의 웹사이트를 통해, 선행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이 연계되면서, 더 살기 좋은 세상이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필립 쿠르드와(Jean-Philippe Courtois)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의 프로젝트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들로 가득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모여 놀라운 결과들을 낳았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타인을 돕고 우리의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변화 시키고자 하는 데에 구체적인 과정들을 밟아가고 있으며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은 IT 의 도움을 바탕으로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의 심사위원이었던 미국 페이스 대학교 데니스 앤더슨 교수는 “이매진컵은 우리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의 활용에 주목하는 유일무이한 경진대회”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매진컵을 학생들 대상 단순한 기술 경진 대회를 넘어서 차세대 리더들에게 꾸준히 영향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대회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68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소프트웨어 설계 부분에는 태국의 스킥(Skeek)팀이 1등을 차지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만5000달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킥팀은 증강 현실을 활용해 청각 장애인들이 타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 ‘아이필(eyeFeel)’이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국 대표 ‘알 유 젠틀(R U Gentle)’팀이 결승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던 임베디드 개발 부분에서는 타이완의 스마터미(SmarterME)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알 유 젠틀(R U Gentle)팀은 창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접근 방법으로 최종 결승까지 진출, 선전했으나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11년 이매진컵 세계 대회 결선(Imagine Cup Worldwide Finals)은 미국의 경제 수도이자 떠오르는 기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개최된다. 내년 대회 참가를 위한 등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imaginecup.com을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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