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블릿프루프` 미국 팬들에게 첫선 연예 | 스포츠

'2010 올댓스케이트 LA' 출연진 10개팀 공연프로그램 공개

 

조광형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미국에서 처음 출연하는 아이스쇼에서 갈라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Bulletproof)’의 첫 선을 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오는 10월 2, 3일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개최되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에서 연기를 펼치게 될 김연아 등 출연진 10개팀의 공연 프로그램을 27일 공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지난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질 당시의 김연아와 미셸 콴. ⓒ 뉴데일리


 


이번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댓스포츠에 소속돼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외 아이스쇼이자, 아이스쇼 사상 최고의 피겨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으로써 일찍부터 한국은 물론 미국 피겨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아이스쇼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팝, 클래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연아가 선택한 곡은 피겨 스케이팅의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클래식인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For Thais)’과, 펑키하고 강렬한 분위기의 ‘블릿프루프(Bulletproof)’. 특히 ‘블릿프루프’는 김연아가 지난 한국 공연 이외에, 처음으로 미국의 피겨 팬들에게 선보이는 갈라 프로그램이다. 뚜렷하게 대비되는 분위기의 두 곡에 맞춘 갈라 프로그램으로써 김연아의 다양한 모습을 미국의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피겨의 전설’ 미셸 콴(미국) 역시 2개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 선보일 앨리샤 키스의 ‘노원(No One)’은 지난 7월 공연에서 한국의 팬들에게 처음 선보였던 곡으로, 미셸 콴의 강렬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또한 2부에서는 사라 바렐리스의 ‘윈터 송(Winter Song)’에 맞추어 부드럽고 세련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가을에 맞는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곡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연기를 은반 위에 수놓는다.


2010 밴쿠버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를 선택했다. 또한 ‘은반 위의 로맨티스트’ 스테판 랑비엘은 로시니의 오페라 전주곡인 ‘윌리엄텔 서곡(Wilhelm Tell – Overture)’에 맞추어 장기인 환상적인 스핀을 보여준다.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페어팀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페라인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밴쿠버 올림픽 아이스댄싱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는 ‘나이츠 앤 데이즈(Nights and Days)’등의 로맨틱한 탱고 선율에 맞추어 연기를 선보인다.


LA 스테이플스센터…남자스케이터들 비보이와 댄스배틀


또한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팝과 록도 다수 포함돼 있다. 2006 토리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타니스 벨빈-벤 아고스토(미국)는 제이슨 므라즈의 ‘이프 잇 킬스 미(If It Kills Me)’, 미국 선수권대회에서 3회 우승한 조니 위어는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Pokerface)’, 패트릭 챈(캐나다)은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에 맞추어 경쾌한 연기를 선보이며, 미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애슐리 와그너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에인트 노 아더 맨 (Ain’t No Other Man)’과 레이디 가가의 ‘스피치리스(Speechless)’를 배경 음악으로 선택하여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0 올댓스케이트 LA’에는 남녀 스케이터별 그룹공연이 준비돼 있다. 1부에서 여성 스케이터들은 ‘쉬즈 소 러블리(She’s So Lovely)’에 맞추어 경쾌하고 발랄한 무대를, 2부에서는 남성 스케이터들이 비보이들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배틀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지난 7월 공연에서 선보인 것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특수 영상 효과와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 무대 효과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공연들과 더욱 차별화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10월 2일 오후 7시, 3일 오후 3시에 각각 열리게 되며 SBS에서 10월 3일 낮 12시, 미국 NBC에서 10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중계돼 한국과 미국의 전역에서 이번 아이스쇼를 시청할 수 있다. 아이스쇼가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중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